찌개를 끓이려고 다시마를 물에 넣고 한동안 끓여낸 뒤 건져냈는데 건져 낸 다시마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조금 식혀낸 뒤 먹어버렸다. 다시마의 성분을 뽑아내기 위해 끓는 물에 우려낸 것도 모자라서 아예 집어삼킨 것이다. 인간은 참 잔인하다 ― 모든 것을 착취당한 다시마에게 심심한 위로를!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