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에 TV를 틀었는데 마침 EBS 공감이 진행되고 있었다. 누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나 싶었는데,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 ㅡ 박지윤이었다. 그리고 놀랐다. 박지윤이 이렇게나 서정적으로 노래를 호소력있게 부르는 가수였던가? 하긴, 근 20년간 박지윤의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본 적이라고는 표절 논란이 불거졌던 「Mr.Lee」 밖에 없었구나.


대단한 가수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감성이 젖어드는 밤에 듣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목소리였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