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있었던 작은 언쟁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나: A라는 방식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면 다른 사람들이 곤란해 하고 기분 나빠하겠죠.

그: 내가 얘기해도 다들 내 말 무시하고 듣지 않으니까 나도 기분 나쁜 건 마찬가지야.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

 

그는 정말 나이를 숫자로만 먹은 사람이다. 저러니까 자기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다들 자기 얘기를 안 들어주고 무시하고 뒤에서 은근히 ㅡ 아니 대놓고 ㅡ 까는 거지. 사실 남의 말 안 듣는 걸로 치면 그가 더 높은 경지에 있는 걸 주변의 선배들과 후배들이 언제나 토로하는 바이다. 계속 그렇게 지내다가 제대로 높은 사람에게 호되게 당해봐야 자기가 뭐가 잘못 되었는지 아려나?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