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미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Fitbit Alta 로 내 생활을 분석한 글이 있었다. (http://fluorf.net/xe/92457) 연구실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서 발견한 또다른 결과를 간략하게 아래에 적었다.


  1. 실험을 하루 종일 하다보니 하루 10,000보 걷는 건 일도 아니다. 연구실과 실험실을 바삐 오가며 스톡룸(stockroom)과 NMR 랩을 왔다갔다 하면 뭐 굳이 일부러 걸어다니면서 10,000보를 채울 일이 없다.
  2. 열량은 여전히 하루 소비량보다 조금 적게 섭취하는 것 같아보여서 지난주부터 더 많이 먹기로 결심, 요즘은 하루 소비량보다 200 kcal 정도 더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요 며칠간 많이 먹었다.
  3. 그래서 그런지 체중은 67 kg 근처를 왔다갔다 한다.
  4. 물의 섭취는 여전히 적은 편이다. 그래서 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5. 잠은 생각보다 잘 자고 있다. 지난 주 매일 늦게 자서 수면 시간이 조금 짧았는데 이번주에는 신경 써서 일찍 자야겠다.

참고로 체격은 박사과정 때보다는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들 수 있는 무게도 확실히 50 % 정도는 는 것 같다. 성장하게 되다니 신기하다, 허허.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