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도 수많은 정보가 널려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것을 귀찮아하거나 혹은 정보 수집에 눈이 어두운 사람들은 역시 오프라인에서 직접 사람을 만나야 한다. 오늘 클래시 오브 클랜 화학부 클랜 중 내가 속해 있는 CMOG 클랜원들 ㅡ 이라고 해봐야 학교에서 모일 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보다 어린 후배들이건만. ㅡ 에게 그간 수많은 엘릭서와 골드, 그리고 유닛들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한 사의(謝意)로서 커피를 샀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부터 당장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타운 홀을 밖으로 빼는 것과 대기열에 유닛을 올려두는 것. 이걸 왜 진작에 시도하지 않았지?


그나저나 이 게임은 참 아기자기하면서도 박력있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이 게임의 제작사인 수퍼셀(Supercell)도 핀란드 회사라고 하는데, 앵그리 버드(Angry Bird) 게임을 만든 회사인 로비오(Rovio)도 핀란드 회사였고, 가만히 보면 노키아(Nokia)가 망해서 핀란드 경제가 휘청거릴 거라더니 오히려 더 걸출한 기업들이 나서서 모바일 시장을 주무르고 있는 걸 보노라면 (논리의 비약을 몇 차례 거친 뒤) 결국 부(富)와 가치의 생산은 궁극적으로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내재적 결론에 이르게 된다.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한 학생 모두 모여 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투썸플레이스의 단체석의 사진만 봐도 이것은 귀납적 명증(明證)이 가능하다.


가만 있자. 엘릭서 얼마가 필요하더라...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