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실은 화학경시대회가 있었다. 객관식으로 바뀐 화학경시대회! 

문제는 어려웠다... 서답형 시험이 오히려 쉬운 것 같이 느껴질 정도였으니... 수능같은 형식이었다. 학교에서 경시대회 치르는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서 수다도 떨었고... 

오랜만에 안양고에 다니는 동욱이도 봤고, 그 유~명한 유영진이라는 학생도 봤다.. (물론 처음은 아니었지만!) 다들 화학에 있어서는 나보다 아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지~ 하지만 흥미나 열정에서는 모두 다 한결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화학경시대회에는 평형, 산-염기, 분자구조 등이 주로 출제가 되는데 40문제로 늘어난만큼 양자화학과 전이금속, 그리고 열역학까지 고르게 출제가 되었다. 물론 작년에도 출제된 부분이야 있지만 그래도 40문제가 주는 압박은 대단했다. 

40문에를 150분 안에 다 푼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도대회 진출을 하든 안 하든 다시 한 번 화학 공부에 잠시나마 전념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할 뿐이다... 

화학을 정말 커서 제대로 더 배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도 노력해야겠지. 파이팅이닷!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