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KIST 전북분원에서 지원하는 교육비로 이번 첫달은 '러시아어회화(초급)'을 신청해서 이번 주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과정이 생각보다 너무 쉬웠다. 처음부터 알파벳 자음을 읽고 정확한 발음을 가르쳐 주시는데, 사실 어느 정도 다 해서 아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분에게 정확하게 확인을 받고 가자는 마음으로 초급을 신청해서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수화기 너머 선생님도 '발음이 너무 좋다.'면서 놀라워하고 있는데...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내가 모르는 단어들이나 표현을 배울지도 모르니 처음부터 자만할 필요는 없겠지. 일단 이번 달 동안은 그래도 초급 신청한 거 제대로 완벽하게 해내고, 다음달에는 중급 수업을 듣든지 아니면 뿌쉬낀하우스에서 개설하는 온라인 회화 수업을 듣든지 해야겠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