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을 보는 일이 너무 많아져서 뭔가 문제가 생기겠다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결국 일이 터졌다. 아침에 CharFac으로 가는 도중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콘크리트 길바닥 위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핸드폰 뒷면에는 좌측 상단부터 우측 하단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금이 생겼고 모서리 부분에는 거미줄같이 금이 갔다. 전면은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좌측 하단에 금이 가고 디스플레이 아주 일부가 손상되었다. (그리고 흰색으로 나타나야할 부분이 보랏빛으로 나타나는데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핸드폰을 구매한지 2년 3개월 정도 되었고, 그동안 떨어뜨린 횟수를 생각해보자면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쓴 게 용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이전 핸드폰도 2년차에 파손되어 결국 새로 사야했는데, 이번에는 좀더 오래 버티나 했더니 결국... 미국에서 새 핸드폰을 사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