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2학년 2학기 이후의 일을 생각해봤다ㅡ. 솔직히 여러가지 일들이 걱정하게 만든다. 군 문제도 그렇고, 유학 여부나 교환 학생, 그리고 가족의 이별(?)도 그렇고, 그 와중에서 이어야 할 신앙생활들...

과외는 언제 그만 두지? 계속 이어야 하나? 전공 과목이랑 교양 과목 이젠 어떻게 들어야 하지. 아, 이제 교양 과목은 많이 들을 수 없고 대부분 전공 과목으로 시간표가 채워지겠구나. Pablo Neruda 원서를 사는 게 좋을까... 등등.

누군가는 내가 너무 치열하게만, 바쁘게만 살려고 낭만은 버리는 사람이라고 얘기하지만 어쩌면 은근히 원하는 걸지도 모른다. 20학점으로 달리는 이번 학기도 파이팅! 주님, 시킨 대로 하였으니 도와주실 거죠? ㅋ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