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샤키라의 'La pared'에 다시 꽂혔다.

 

 

이 노래에는 아르페지오 형식의 피아노 반주 하나밖에 쓰이지 않았다. 그 흔한 드럼이나 기타도 없다. 담담하게 진행되는 피아노 반주 선율에 얹힌 샤키라의 목소리가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비록 나이는 많이 들고 이제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받지만 그래도 그녀는 명불허전!

 

한편 이 노래 가사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웬지 피아노 반주 악보만 구하면 연주하며서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구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유튜브를 열심히 뒤졌다. 반주 영상과 원곡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이 곡이 B♭m 를 tonic으로 하고 주로 9 텐션음을 추가하는 아르페지오를 구사함과 함께 코드 진행이 어찌어찌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사실 남성 key로 적절히 바꿔서 불러보고 싶은데 언제 한 번 시도해 봐야겠다.

 

아래는 스페인어 가사.

 

Eres como una predicci?n de las buenas

Eres como una dosis alta en las venas

Y el deseo gira en espiral

Porque mi amor por ti es total

Y es para siempre

 

* Despu?s de ti la pared

No me faltes nunca

Debajo el asfalto

Y mas abajo estar?a yo
Despu?s de ti la pared

No me faltes nunca

Debajo el asfalto

Y mas abajo estar?a yo sin ti


Eres la enfermedad y el enfermero

Ya me has convertido en tu perro faldero

Sabes que sin ti ya yo no soy

Sabes que a donde vayas voy
Naturalmente

 

(* 반복)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