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와 뒤이은 이사로 인해 그동안 진행되어야 했던 일들이 조금씩 틀어졌다. 하나씩 수습하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너무 안일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제는 고창북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대상 실험수업을 진행했는데, 작년에 봤던 학생들 중에 키가 부쩍 큰 학생도 있고 깜짝 놀랐다. 좀 지루한 산화-환원 적정 실험이었는데 흥미롭게 잘 따라와줘서 오히려 내가 더 고마웠다. 그런데 실험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초과해서 밤 10시 반이 가까워져서야 끝난 건 안 비밀.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