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그는 "생년월일도 아닌 '생년'으로만 나이를 끊거나 학번, 기수를 더해 복종-대우 관계 등을 만드는 것은 불안한 사회 속에서 자기 방어적 기제가 발현한 것"이라며 "자르고 재는 문화보다는 자연스러운 '관계'를 만드는 것으로 문화가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 문단은 오늘 읽은 뉴스 기사 중 맺음말이었는데 100% 공감한다. 주위를 둘러 보면 '생년'이라는 가위와 자를 들고 재단하기에만 열을 올리는 멍청이들이 허다하다. 자기 주제를 알고 그 '생년'에 걸맞은 인품을 갖추는 데 더 열을 올린다면 사람 사이의 관계, 더 나아가 이 사회가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