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충동적으로 키위 한 박스를 싸게 샀다. 외피가 있으니 곰팡이가 피거나 상할 염려도 적은 편이고, 무엇보다도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되니 냉장고가 덜 붐비게 될 것이 아닌가. 게다가 키위는 시고 달고 맛있고.


하루에 한 두개씩 과도로 댕강 반을 가른뒤 숟가락으로 퍼먹는데 그 시고 단 맛이 입으로 들어갈 때마다 침이 한가득 고인다. 아이고, 이렇게 맛난 과일을 이제야 샀단 말인가. 다 먹으면 한 박스 더 사야겠다. 자취생들에게 키위는 그야말로 넘나 맛있는 것, 그리고 넘나 좋은 것이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