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구 과제와 관련해서 Ellison 교수 연구 사무실에 들어갈 일이 있었다. 내가 놀란 것은 교수  사무실의 벽은 유리창이며 문에는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 있다는 것, 무엇보다도 교수 사무실은 항상 열려 있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라도 지나가다가 들러서 인사할 수 있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든 연구와 관련된 무거운 이야기든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한국의 교수 사무실은 대체로 폐쇄적이다. 통상적으로 내부가 보이지 않고 단색으로 칠해진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무실로 들어가려면 노크를 하여 윤허를 받아야 하지 않는가. 그리고 대체로 공적인 용무나 연구와 관련된 일로 들어가지 개인적은 것들을 묻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어느 것이 낫다고 혹은 옳다고 할 수는 없다. 그저 다를 뿐이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