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 짬이 날 때 요즘 페르시아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진도가 쑥쑥 나가고 있다. 마치 4-5년전 러시아어 공부를 할 때의 느낌과 흡사하다. 처음에 페르시아 문자를 봤을 때는 뭐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가지고서는 이래가지고 제대로 읽고 쓰기나 하겠나 했었는데 놀랍게도 이제는 썩 잘 써진다. 쓰여있는 문자도 대충 때려맞추어 읽을 수도 있고 이젠 숫자도 제대로 다 익혔다. 내친 김에 말로도 좀 익혀두는 게 좋겠다 싶어서 다음달에는 인터넷으로 페르시아어 회화 강의를 신청해서 들을 예정이다.


이러다가 페르시아어 실력이 공부가 중간에 멈춘 러시아어보다 더 나아지는 거 아닌가 몰라. 이러다가 이란에서 온 대학원생이나 포닥을 받는 거 아닌가 몰라.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