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도 제대로 만들면 이런 '고려거란전쟁'같은 멋진 사극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단순한 개인 영웅 중심의 이야기에서 벗어났고, 100% 선역 혹은 악역이 아닌 보다 입체적인 역사 인물의 조명, 그리고 지금까지의 사극이 간과했던 세밀한 고증 및 사회상 묘사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은 편이다. 특히 오늘 양규 역을 맡은 지승현씨의 연기는 제법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으리라. 멋지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