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우선 면접 전 예비소집일이어서 그랬다.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받게 되었다. 걱정되면서도 떨린다. 내일 잘 하게 되기를 기도하며...! 

그리고, 오늘 History of the world 보드게임을 샀다. 장소는 서울대 정문 앞. 너무나도 착하신 분. 내가 약속시간에 늦어서 시간을 계속 늦췄지만 흔쾌히 승낙하시고 웃으면서 엄청나게 좋은 상태의 보드게임을 전해주셨다. 

오늘은 친절한 사람을 두 번 봤다. 오늘 타고 간 버스기사 아저씨는 정말 뉴스에 나와야 할 멋진 아저씨였다. 아저씨 파이팅!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