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동안 강원도 원주에 갔다. 학부 MT냐고? 오우.. 노노노. 아세모의 원주 모임이었다... 창준이가 상지대 한의예과로 날아가 버리는(?) 바람에 우리의 모임은 안양이라는 시계, 심지어는 경기도라는 도계까지 넘어가게 되었다. 

그 전에 COEX를 돌아다니고.. 강변역 때문에 왔다갔다 헤매고..;; 정신 없이 그렇게 원주에 갔다. 

창준이는 역시 잘 지내고 있었고 나중에 합류한 승훈이까지 서로 밥을 먹으며 대학 얘기로 시간이 금방금방 지났다. 인호는 나름대로 주제를 생각해서 그 뜻을 펴려고 했지만 그게 호락호락 뜻대로 되지는 않은 거 같다.. 음음. 

식목일에 상지대 구경도 가고, PC방도 가서 Special Force라는 게임도 해보고, 탁구장도 가고.. 즐거웠지만 그에 비례하여 피곤하게 하루를 보냈다. 어느새 시간은 그렇게 확~ 지나버리고.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하루를 계획하고 만날 것을 기약하고 작별인사! 

밤차로 안양으로 돌아오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9시에 안양에 도착!! 우리는 즉흥적으로 안양에 새로 들어선 Outback Stakehouse에 들어섰다. (인호는 이 때 상당히 당황한 모습이었다.) 

맛있는 저녁이면 되었지 뭐. 좋은 기념이 되었던 이틀이었다. 함께 또 모여서 즐거운 기억을 만들 수 있기를! 

아참. 지난주까지 대학국어 강의 내용이 '요약하기'였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