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사촌누나의 남자친구분과 함께 소렌토에서 스파게티를,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셨다. 2시간동안 먹고 마시며 얘기하기에 정신이 없었다.

정말 오랜만에 뵙는 누나(그리고 처음 뵙는 남자친구 분.). 사촌형 혹은 누나와 밥을 먹거나 따로 시간을 내어 만나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물론 영지 누나가 서울대 졸업생이고 게다가 지금 대학원생이라서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수년 먼저 학교생활을 다 하시고 지금은 대학원에 계시니까 아무래도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적당한 자극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대학원생 생활 바쁘실텐데 시간을 내어서 사촌동생에게 밥도 사 주시고~ 오늘 너무 고마운 하루였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