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놀다가(?) 그만 막차 시간을 놓쳤다. 결국 녹두에서 밤을 새는 수 밖에 없었다. 날씨는 후텁지근 그 자체, 해는 떴어도 밝지 않았고 아침의 상쾌함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신림역에서 곧바로 명학역으로 가는 길, 정말 수없이 졸았다. 이래가지고선 장내기능 2시간을 올바른 정신(?)으로 할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그런데, 오늘 칭찬까지 받았다. 이게 어찌 된 일인가? ㅋ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