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케이트 타러 안양종합운동장에 갔다. 물론 교회에서 오늘 비가 오는 바람에 상암 하늘공원에 가려던 계획이 바뀌어 가게 된 것이긴 하지만. 나름 스케이트도 나쁘지 않았던 선택인 듯 싶다.

얼음 위를 오랜만에 지치는 것인지라 그랬는지 완전 쌩쌩 달려댔다. 가끔 다리도 들면서 황홀한 표정을 연출하면서.. ㅋ 그 덕분일까.. '미셸 꽝' 혹은 '김연아'라는 그닥 명예스럽지도, 불명예스럽지도 않은 별칭을 얻었다 ㅋㅋ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