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있는 해산물 음식점. 그래, 강남이니까 외국어로 해줘야 하나? 시푸드 레스토랑! 정말 대단한 곳이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먹거리가 아주 풍성하고 다양한 것이 일품이었다.

비록 사람들이 너무 많아 ㅡ 도대체 그 비싼 곳에 사람이 뭐 그리 바글바글하던지 ㅡ 시끌벅적했지만 식도락의 향연에 푹 빠진 나로서는 그저 '마키노차야 최고!'라고 외칠 수 밖에 없었다. 온갖 롤, 초밥, 회, 대게, 일식요리, 구이 등이 즐비한 부페식 레스토랑에서는 그저 여기를 보아도 먹을 것, 저기를 보아도 먹을 것, 음식 천지.

강남을 이런 식으로 자주 찾다가는 파산날 게 뻔하다.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은 이런 곳에 자주 올 수 있을텐데, 그들은 그들의 지갑에 정당하고 합당한 식생활을 향유하는 것이다. 맛있고 영양있던 해산물을 하루 원없이 맛 본 것에 족한다. :)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