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기도해야지...]
Date 2009.04.27


전도사님 말씀대로

나를 기도의 틀 안에 '옭아 매어서' 기도를 해야겠다.

뭐 그렇게 종교에 억눌려서 자기 시간 버리며 지내야겠냐는 의문이 가끔씩 치밀어 오르기는 하지만. 글쎄, 땅에 매여 있지 않고 하늘 위로 높이 솟아오르는 풍선은 한없이 자유해 보이지만 얼마 안 가 낮아진 기압 때문에 뻥 터지고 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나는 확실히 교회와 하나님께 매달려 있어야 한다는 걸 늘 느낀다. 그것이 내가 사는 길이다. 나는 물론 성스럽고 거룩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 지금은. 내가 사는 길이라니까.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