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어야 할 것은 바뀌어야 한다.


남에게는 엄정했던 이 논리와 종교적 신념이 내게만 특별히 유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분하고 슬픈 마음이 분명히 있지만, 순명하는 마음으로 경계 밖으로 내딛었던 발을 다 거둬들이겠다.


지난 몇년간 나는 남에게 엄격해지는 사람이 되는 훈련을 해 왔다.


앞으로 몇십년간은 내 자신에게 엄격해지는 사람이 되는 훈련을 하겠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