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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일(嫌日)이나 반일(反日)이 답이 아닌 것을 그도 모르지는 않을 터. 그의 표현대로 일본이 우리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일본을 어떻게 하면 잘 넘어서거나 비켜갈 수 있는지 궁리하는 것이지 이렇게 허세를 부리면서 맞부딪히는 것이 능사가 아닐 것이다. 물론 우리가 뭔가를 하고자 하면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결코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민간 차원에서의 움직임에서야 봐 줄만하지 이렇게 행정부 요직에 있는 분이 이런 표현을 연거푸 구사하는 것은... 이게 감정 배설 이외에 어떤 순기능이 있는 것인지 짧은 식견을 가진 나로서는 알 길이 없다. 좀 더 멋진 말을 쓰실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