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서 무사히 미니애폴리스로 돌아왔다.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집에 도착하면 짐가방을 열어놓고 나서 씻은 다음 바로 자야할 것 같다. 외숙모가 자주 세탁을 해 주셔서 딱히 빨랫감이 많지도 않은 게 다행이다.


외삼촌 가족의 환대 덕분에 너무나도 편안하고 즐겁게 과테말라에서 한 주를 보냈다. 너무 많이 먹고 마신 것같아 분명 살이 쪘을 것 같은데 ㅡ 내일 계체를 꼭 해야겠다... ㅡ 그만큼 편히 쉰 휴가였다. 해외로 여행갔다는 느낌보다는 친척집 고향 방문했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조금 풀어내기로 하고, 오늘은 잘 정리하고 내일 출근을 준비해야지!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