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오랜만에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노래를 듣다가 과연 이 노래들이 12년 전에 싸이월드에서 지겹도록 배경음악으로 돌려 듣던 노래들이 맞는가 순간 의구심이 들었다. 좀 노골적으로 다른 음악가들의 노래를 차용한 감도 없지 않으나 굉장히 편하게, 그리고 기분 좋게 들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유유히 흐르는 가락과 리듬 사이에 숨어 있던 옛 기억들이 퐁퐁 솟아오르면서 가만히 젖어들어가는 느낌, 이 느낌이 너무 좋다.


그래서 홈페이지 뮤직비디오도 거의 반년만에 교체하기로~!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