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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글들 재미나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 아프타치 애용자로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저는 엄살쟁이라 알보칠은 엄두도 못내는데 대단하세요 ㅎ 마지막 부분에 "선비같다"는 부분이 좀 걸렸는데, 지난 몇달간 조선시대 문묘 종사와 계보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보아온 "벽이단"을 강조하는 조선의 주류 선비 이미지와는 대조되는 듯 해서 선비란 뭘까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조선 초기까지 나름 열려있던 사고방식의 학자 정신은 왜 사라졌을까, 그런 정신이 주류가 될수는 없었던걸까 등, 햇병아리지만 정치학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는 제 관점에서는 아무래도 생각이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더라구요. 플루오르님께서 생각하시는 선비상은 어떤건가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