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소개
Introduction of the website
fluorF 소개
Introduction of fluorF
새로운 소식
News
하루 이야기
Daily essay
글
Articles
사진첩
Album
방명록
Guestbook
하루 이야기
Daily essay
연도별 책갈피
today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2007 2006 2005 2004덴버는 속칭 'Mile High City'라고도 불린다. 왜냐하면 평균고도가 1 마일 정도 되는 높은 산자락 (그러나 평지?)에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내려서 덴버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로 갈아타는데 기장이 덴버의 별명을 다시 한 번 인지시켜 주었다.
이번은 내 세 번째 ACS 발표이고, 미국에는 두 번째 온 것이다. 이 비논리는 바로 지난 번 애너하임 ACS 학회 때 장학금 면접이 겹쳐 포스터만 태평양을 건너 떠나 보내고 나는 한국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통해 비로소논리로 둔갑될 수 있다. 그 때 애너하임 학회 일정 맨 마지막 날에 Lady Gaga 콘서트를 갈까 하는 희망찬 기대로 부풀었었는데 아무튼 아쉽게 그렇게 학회를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이번에 덴버에 오지 않았는가! 덴버, 덴버, 사실 나 혼자 미국 여행하라고 하면 덴버에 언제 가 보겠는가? 글쎼...
이번에는 이철범 교수님 방에서 네 명이나 대거 참석하는 바람에 거기에 껴서(?) 방도 나눠 쓰고 록키 산맥 일정도 거기에 붙어 가게 될 것 같다. 지금 이야기를 들어 보니 화요일에 갈 거라고 하니까 그 날은 좀 포기하고 나머지 4일동안 뭘 듣고 뭘 알아봐야 하는지 치열하게 생각 좀 해 봐야겠다. 포스터 발표를 위한 포스터는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잘 뽑았고 이제 월요일 저녁에 잘 붙여서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아직은 학회가 지겨울 그런 단계는 아니니까 ㅡ 그리고 사실 지겹지 않았으면 좋겠다. ㅡ 여전히 기대가 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For the sake! Of the ca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