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물론 어떤 이들은 '지원하면 다 붙는 거 아냐?' 라고도 했고 (그리고 크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 선발되었다는 것이 참 좋은 일이다. 전문연구요원이란 2년의 현역 복무 대신 대학연구기관과 같은 곳에서 3년동안 연구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자격을 가진 사람들을 말하며 박사 수료생 이후부터 전문연구요원으로 선발된 자격을 가진다. 올해부터 법령이 바뀌어 TEPS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평가항목으로 채택되었는데 다행히도 무리 없이 잘 지나갔다! 따라서 27살이 되는 내년부터 복무기간을 세어 30살이 되면 복무를 마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간이 박사과정 졸업할 즈음이기도 하다.) 그 3년의 기간 중에 1번의 4주 훈련소 입소를 하고 3년 기간동안 성실한 출석을 인정받는 것이 요구조건이다.


이제 남은 것은 이번 학기 수료를 무사히 하는 것, 그리고 논문을 마구 쏟아 붓는 것이다. 왠지 기분상 술술 잘 될 것 같다 :)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