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누군가의 잘못된 언행을 내가 나서서 비판하는 사람 축에 속했다. 나는 항상 격렬하고 엄선된 단어로 공격하기에 일쑤였다.


그런데 요즘 보니 내가 굳이 비판하지 않더라도 그 비판하고자 하는 마음이 단체 구성원 누구에게나 공히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어떤 이들은 대놓고 표출하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삭힌다든지 혹은 그냥 이야기를 하지 않기도 한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기분이 좀 묘하다 ㅋㅋ 정말 사람들 생각은 비슷하구나 하는 것도 느끼고...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