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소개
Introduction of the website
fluorF 소개
Introduction of fluorF
새로운 소식
News
하루 이야기
Daily essay
글
Articles
사진첩
Album
방명록
Guestbook
하루 이야기
Daily essay
연도별 책갈피
today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2007 2006 2005 2004고등학교 동창이자 에벤에셀로 함께 즐거움과 어려움을 같이 한 희석이를 오늘 거의 5-6년만에 만났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거긴 하지만 또 최근에 언젠가 본 것처럼 대하게 될 정도로 서로에 대한 익숙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한창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정작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고등학교 이야기는 별로 나오지 않았다. 그냥 요즘 사는 이야기, 돌아가는 이야기 등등.. 예전같으면 28살의 아저씨들이 만났다고 생각했겠지만 어느새 우리는 28살이 되었고 뭐 사실 18살 때나 23살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여전히 나는 말이 많았다. 참 나는 말이 많다. 돌아서고 나니 혹시 그것 때문에 희석이 얘기를 더 많이 듣지 못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우 이것도 좀 고쳐야 할텐데 말이다. 그럼에도 참 반가웠고 재미있었다. 꼭 신촌에서 다시 만나기를 :)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