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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잘 살아야한다는 진리를 재확인시켜주는 일화이지만, 모두가 평소에 잘 못산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이 사건을 바라보자면 이런 식으로 모든 과거가 까발려저서는 연예인을 누가 할 수 있을는지 좀 궁금하기도 하다. 아니 이런 엄격한 잣대는 오히려 국민들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위임받는, 그리고 위임받을 사람들에게 들이대어야하는 것 아닐까? 누구 뒤에서 험담하고 짖궂은 카톡을 날리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까지도 모두 감시와 평가의 대상이 된다니 앞으로 연예인을 데려다가 정치를 시키면 우리나라 국회가 아주 깨끗하고 투명해질 것 아닐까 싶다.
이와 같은 류의 폭로전을 겪지 않은 지난 세대의 연예인들도 사실 다 뒤집어 까보면 아주 볼만하겠지. 이제는 이런 도덕적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될 가상세계의 인물을 데려다가 연기를 시켜야 할 듯 싶다. 결국 3D 애니메이션이 일반적인 극 연기를 모두 대체하는 시대가 오겠구만.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