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올해 4번이나 어떻게 기회가 되어 필드에 나가게 되었는데, 정말 하나같이 제대로 플레이한 적이 없었다. 실력이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퇴보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확실한 것은 필드에만 가면 연습장에서 생각했던 것들은 전부 사라지고 몸에 익은 나쁜(!) 습관만 남아 나를 괴롭힌다는 것이다. 결국 130타 정도의 바쁜(!) 하루만 속절없이 흘러갔다. 같이 플레이하는 분들의 분위기를 잘 맞춰주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다.


이렇게라도 지속하는 것이 맞나 자괴감이 들었지만 어쩌겠어. 너무 후회스러운 것은 그냥 돈을 들이더라도 초반에 확실하게 배울 걸. 그리고 필드에 나가는 걸 차일피일 미루지말고 과감히 나가볼 걸. 너무 운이 좋지 않았고, 계획도 잘못 되었고, 애초에 실력도 한미할 뿐이다. 이란격석을 느끼는 분야가 몇 있는데 그 중 최강이라 할 만 하다. 그냥 하지 말 걸.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