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포털 게시글 제목이 "[Claude Code Skill] 한글 보고서 작성에서 자유로워지고 있습니다."이다. 내용에는 프롬프트 몇 줄 만으로 2장짜리 보고서가 hwpx 파일로 생성되는 예가 있다.


보자마자 한숨이 나오면서 내가 아집이 센 중년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활발히 사용할 줄 알아야한다고 믿으면서도 왜 사용하기를 꺼리는 걸까. 아직도 저렇게 생성된 자료가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너무 든다. 사실 내가 작성한 자료와 보고서도 기실 고유한 내 지적 자산에서 오롯이 산출되었다고 보기도 힘들거늘, 왜 구닥다리 방식으로 데이터를 편집하여 정보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여전히 선호하는 것인가. 편리한 모바일 결제수단을 두고도 현금을 쓰는 옆나라 어르신들의 인터뷰 내용이 슬쩍 내 키보드 위에 겹쳐져 어른거린다. 이러다가는 뒤쳐지겠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