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돈을 써서 행복감을 최대로 누리는 방법은 바로 기부하는 것이다. 내가 쓸 때보다 돈이 더 값지게 쓰인다는 것을 볼때마다 오히려 내가 돈을 더 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잠시나마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가 된 듯한 기분도 느껴지고...


아침에 결연아동으로부터 온 편지 하나가 새삼 이 습관이 주는 행복을 다시 상기시켜 주었다. 내가 미국으로가기 전부터 후원을 해 왔던 준호는 학교생활과 치료를 성실히 잘 받으며 커 가고 있는데 뚜렷한 의사소통과 활동은 힘들지만 잘 웃으며 꿋꿋이 모든 과정을 감내하고 있다고 했다. 부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잘 지내면서 행복감을 만끽하며 지내길...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