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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전보다 훨씬 주식에 빠져 계셨고, 조카는 전보다 더 로켓에 빠져 있었다. 설날 선물로 부모님께 선물해드린 세라젬 위에 앉아서 마사지를 받아보니 잠이 솔솔 왔다.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던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도 다 읽고 푸슈킨의 <대위의 딸>을 을 읽기 시작했는데 서사가 있는 산문이다보니 훨씬 재미있다. (대체 내가 무슨 바람이 들어 니체의 책을 읽겠다고 했는지 정말 후회했다.)
설 연휴가 끝나면 이제 연초 분위기는 다 끝나고 봄이 온다. 이제 본격적인 연구의 한 해가 시작되는만큼, 익산으로 내려가면 더욱 즐겁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