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의를 준비하다가 오랜만에 학부 때 고체물리학 과목 보충 공부를 위해 구매했던 책 'Solid State Physics (Ashcroft & Mermin)'를 펼쳐 보고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화들짝 놀랐다. 학부 때보다 더 이해가 잘 된다! 역시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보는 것과, 학부 졸업 이후 이 교과서가 의미하는 '물리적 의미'를 실제 실험과 연구를 통해 뼈저리게 사유해왔기 때문인 것일까? 과제와 퀴즈에 묻혀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텍스트와 수식의 의미를 보다 실천적으로(?) 경험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왕 시작한 탐독을 꾸준히 이어가야겠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