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책갈피
today 2026 2025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2007 2006 2005 2004루마니아에서 올해 귀국하여 서울에 들어와 사시는 이모 댁에 왔다. 추석이라고 또 집 안에만 눌러 앉아 지내기를 희망하는 것은 영 좋은 일이 아닌가보다. 아까 막 삼겹살 맛있게 먹고 돌아왔다.
여기는 이종사촌인 은이의 방! 은지랑 은이 모두 아담한 방을 하나씩 갖고 있다. 컴퓨터도 있네~ 우리의 이종사촌들은 다들 영어를잘 해서 국어책들이 즐비하기만 한 보통 초등학생-중학생 책장과는 다르게 영어책들이 가득히 꽂힌 부분들이 있다~
심지어 이들은 the Lord of the Rings를 말 그대로 영어책으로 보고 있나보다. 그 외에도 이 많은 영어교재들~ 루마니아 갔을 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브륏니~ 스피얼~ㅅ' 라고 말하던 우리의 작은 숙녀들 말이다.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겠지? 다른 것은 몰라도 수학이 걱정이다. 외국의 수학은 우리나라의 교육과는 너무나도 다른 체계이다. 우리나라 수학이 많이 어려운 편일텐데 잘 해내기를 바란다. (대학 붙으면 가끔 가르쳐야지 뭐...)
그 유명한 타워팰리스가 얼마 안 가서 우뚝 서 있는 이곳. 오늘 하루는 여기서 자면서 친척들과 함께 추석연휴를 보내야겠다~!
.
.
.
그나저나 오늘 꿈을 꾸었는데...
아침 8시 반에 일어났다가 다시 누웠더니 10시가 되어서 오늘 교회에 늦고 말았는데, 그 사이에 꾼 꿈인 것 같다.
어디였지는 잘 모르겠는데 갑자기 저 쪽에서 반갑게 누군가가 다가왔다. 그리고는 자기 팔을 내 목에 두르고는 같이 매점을 갔다.. (아니, 다른 데도 아닌 왠 매점?)
그런데, 내가 아무리 색깔이 화려한 컬러꿈을 꾸었다거나 낙하하는 상태를 실감하는 꿈을 꾸었다하더라도... 내 몸에 직접 닿는 무언가를 인지하는 꿈을 꾼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오늘은 너무 생생했다... 특히 꿈에 나타난 사람이 내가 익히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 그런 것일까...?
내 목을 두른 팔이며, 뭐 등에 닿은 배까지...;; 오우ㅡ. 세상에나.
어쩐지 꿈에 나타날 것 같더니만... 그런데 왜...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