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책갈피
today 2026 2025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2007 2006 2005 2004동8월 8일, 그러니까 어제다. 완전 어이 없는 이유로 내가 밥을 쏘게 되었다. 밥을 쏘는 대상은? 고 2때 같은 반이었고 고 3때는 다행히(?) 다른 반이었지만 수업만 같이 안 들었다 뿐이지 하루이틀에 한 번씩은 꼭 봤던 자식~!
그저 날 괴롭히고 갈구는 게 취미인가보다..ㅋㅋ 그저 쉬는 시간 사물함에 가면 반경 1m 접근 금지를 시키지 않나, 자기는 완력이 좀 있다고 사람을 식물인간처럼 꼼짝 못 하게 하질 않나.. 하는 말마다 자의해석;; 오노~;;
(그리고 자기 형이 미국 간 걸 가지고 자기가 갔다고 우기질 않나.. ㅋㅋㅋㅋㅋㅋㅋ)
성격도, 취미도, 외양도, 취향도 완전 정/반/대/다. 정말 해도해도 너무 달랐다. 그래도 단 한 가지 같은 걸 굳이 찾자면, 글쎄.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꿈을 가지고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대학진학이 둘 다 성공했다는 거? (호.. 생각해보니 거창한 공통점이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어제. 내가 얘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에고~ 내가 쏜다고 해놓구선 내가 15분 늦었지 뭐야. 결국 속죄하는 셈 치고 큰맘먹고 아웃백을 쏘게 되었다..;;
반년만에 보는 거였다. 그저 먹고 떠드느라 시간이 팍팍 가버렸다.. 우렬이는 대학생활도 역시 나랑 완전 반대였다~;; 쯧쯧..
얘가 '친절한 금자씨'를 안 봤다고 해서 영화관에서 보려 했건만 10분 늦는 바람에 그냥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뭐 당구장부터 노래방, 보드게임카페 뭐 여러가지 나왔지만 적절한 건... PC방밖에 없지.
그런데 이게 왠 걸. 오랜만에 한 카트라이더는 나의 완패로 끝났다. 나는 순위권에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채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했다;; 그러다가 스타크래프트. 요즘 싱글 미션을 깨느라 아주 분주히 했던 스타크래프트.
맵을 뭘로 할까 하다가 스타크래프트 기본 맵 중 하나인 'Cyclone'에서 해 보았다. 입구개념이 없는 맵. 두 사람 모두에게 익숙치 않은 맵이면 차라리 내게 유리했다. 리버를 간신히 다크 템플러로 잡은 끝에.. ㅋ 그러나 뒤이어 'Dark Crystal'에서 벌어진 테란과의 전쟁은 메카닉 체제에 대한 완패로 끝이 났다;;
버스 놓치게 하면 욕 먹으니까 적당한 시간에 바이바이하기로 했다. 다음에 또 만날 수 있냐니까 '응'이란다. 물론 그 때는 내가 얻어먹어야지.. ㅋㅋ
그저 우렬이는 언제 봐도 그대로인 듯~ ㅋㅋㅋ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