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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 가서 여러가지 조금씩 도와드리고 점심도 먹고 했는데, 한 일 중 하나가 마늘을 다지는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따라 마늘을 다지는 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 마늘을 쳐대면서, 그 특유의 강한 향을 맡으며, 큰 덩어리가 어느새 완벽히 '분열'되는 것을 보노라면 아 정말 이거 중독되는 일이다.
글쎄, 정월 대보름인데 달 속에서 떡방아 찧는 토끼도 오늘 나처럼 신나게 방아를 찧어대지는 못했을 것이다. :) 할머니, 다음에도 마늘 다질 일이 있으면 미리 시켜 놓으셔요ㅡ. ㅋ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