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
Date 2008.10.07
어제는 우연히 5530 버스 안에서 성연이를 만났다. 지금 청주에서 전경으로 복무 중인데 수경이란다. 오호~ 별로 변한 건 없어보이는 성연이. 예전에 용혁이랑 셋이 같은 반이었을 때 친했는데ㅋ 생각해보니 성연이는 대학 진학 이후에 이렇게 우연히 마주친 적이 꽤 되는 것 같다. 성연이한테 오늘 문자를 보내고 진짜 오랜만에 용혁이 미니홈피에 가서 방명록을 남겼다ㅠ
오늘은 학교 매점에서 동곤이를 만났다. 제대 후 복학한 첫 학기, 매점에서 우연히 보게 될 줄이야! 생각해보니 동곤이는 1학년 마치고 입대했으니까 내가 머리를 어떻게 했는지 혹은 어떻게 살고 있었는지 전혀 아무것도 모를 것 아니었는가. 하마터면 못 알아볼 뻔 했다는데 그랬으면 큰일날 뻔했다. 다음에 점심식사라도 같이 하자고 했다. 동곤이는 예전과 변한 게 별로 없어 보이는데! 생각해보니 아세모라는 토론 모임으로 만난 게 벌써 5년 전이네. 오랜만에 창준이한테 문자를 보냈다ㅠ
아아ㅡ. 오랜만에 보는 사람에 많다는 건 내가 자주 신경을 못 썼단 이야기인데.. 반성 좀 하자 성수야ㅠ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