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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스페인어 화자들을 주변에 두고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무슨 수로 예전의 수준을 유지하겠는가? 일단은 꾸준히 B1 수준을 목표로 삼고 지속적으로 가까이하지 않으면 A2 수준도 간당간당할 것 같다. 아무튼 이번 수강은 오랜만에 '스페인어를 해 봤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하겠고, 생각날 때마다 스페인어를 다른 언어들처럼 틈틈이 익혀두지 않으면 정말 다 잊어버릴 수도 있다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모르잖아, 스페인어를 써 먹을 일이 생길 지도.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
그래도 회차를 거듭할수록 다시 감(?)을 찾는 게 느껴져서 신기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전보다 뭔가 말하고자 하는 문장이 (실력에 비해) 복잡하더라는 것도 깨달았고... 아직은 초중급 수준이니까 중간 정도의 길이로 좋은 단어를 선택해 말하다보면 괜찮을 것 같다. 내년에 B1를 한 번 시도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