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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일단 이번까지만 고분자학회에 참석하되 올해 가을부터는 좀 더 내가 가진 연구 지향점을 나눌 수 있을만한 커뮤니티가 어디있는지 좀 더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나는 이미 국내에서는 탄소학회, 국외에서는 독일과 핀란드-스웨덴을 포함하는 커뮤니티 안에서 충분히 많은 것을 나누고 있지 않은가 ㅡ 어쩌면 이런 고민은 배부른 불필요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
일단 KIST 입사 이후 진행하고 있는 내 현재 연구 주제가 고분자학회의 주류 연구 트렌드와는 너무 거리가 멀어졌다는 게 너무 크게 느껴졌다. 뭐 당연한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