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렇게 실수를 많이 하는 지 모르겠다.

시험에서...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이젠 지긋지긋하다.

이번 시험 중에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은 과목은 영어 뿐인 듯. 하지만 이 과목은 사실상 작문 시험이니 문법상의 실수나 어휘 착각은 보통 '실수'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단순히 국내파의 '숙명'으로 받아들여질 뿐이다.

대체 왜 이러지? 유기도, 선대도, 전자기도, 양자도 진짜 실수로 몇 점을 까 먹었는 지 모르겠다. 뭐 실수한 것도 내가 그만큼 완벽하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거니까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가혹하다;; 더군다나 이런 실수의 연속성(?)이 어느새 보편적인 현상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나 스스로 인정하기가 너무 싫다.

수련이 부족한 게야~ 마음 좀 제대로 먹고 해야겠다. 기말 때까지 11월에는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힘 내야지!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