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orF's laboratory라는 이름으로 홈페이지를 오늘에서야 드디어 개설했다. 홈페이지를 처음 만든지 올해로 딱 10년이 되는 듯 하다. 이번이 네 번째 홈페이지 개설이다 :)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지난 3년 반동안 참 많은 것을 쌓았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자각한지는 오래 되지 않았다. 뭐랄까. 싸이월드는 연락용으로는 유용하지만 개인 홈페이지나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내지는 못하는 그런 존재인 듯 싶다. 싸이월드의 영향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것을 완전히 내려놓을 수는 없지만 정말 기본적인, 즉 '내가 김성수요' 하는 내용들만 빼고는 모조리 닫았고, 여기로 옮길 예정이다.
그래서 이전에 최근 1주 안에 이 모든 것을 다 새로 구축해야 했다. 구조, 내용, 컨셉 등등... 중간에 홈페이지 컨셉을 수정하느라 애를 먹었다. 간단한 포토샵 작업도 노가다였다. 그래서 오늘에야 아직 초보적이고 간단하지만 홈페이지를 그런대로 개설해서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내게 주어진 공간이 썩 넓고 큰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겠다! 파이팅!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