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거나 무관심해진 사람이 주변에 부쩍 늘었다. 조국 전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시 벌어진 논란이 지지자들의 이탈 및 상대편 진영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을 준 모양새인데, 어느 면으로보다 조국 사태는 이 정부에 명분론적 덕성에 있어서만큼은 치명타였던 것이 분명하다.


아버지께서는 4월에 있을 총선에서 현 여당이 패배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계신다. 현재 여론은 여당에 그렇게 부정적인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버지는 모든 언론과 여론 조사는 믿을 것이 못 된다며 앵무새같이 자신의 주장을 반복하실 뿐이다. 나는 그렇게까지 대담한 예측을 내놓을 수는 없겠지만, 확실한 것은 여당이 결정적이고도 확고한 승리를 자찬하기에는 뭔가 허술한 그런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