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서점에서 10만원이 나가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벌써 수표를 두 번 이서했다..;; 그것도 영어로 가득한, 혹은 한글로 가득한 책만을 사는데 든 비용이었다. 

Principles of Modern Chemistry. 5판을 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다닐 때 4판 번역본을 보면서 열심히(?) 보던 게 막 생각이 났는데 5판 원본은 하드 커버인데다가 겉표지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ㅋ 

그 외에도 여러가지 많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Vector Calculus인데 수학책이 영어로 되어있으니 이거 무슨 당혹감이 드는 건 당연하다. 그리고 사실 고등학교 수학은 선행학습이 이미 이뤄진 상태에서 배웠지만 대학 수학은 완전히 전혀 모르는 암흑의 세계(?)에 발을 처음 들여놓는 것과 같아서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더블인티그럴-이 등장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ㅋㅋ) 

3월 초반 새내기가 가장 바쁠(?) 때여서 대학 공부가 이런 거다~ 는 것은 아직 느껴보지 못했지만 뭔가 기대감? 도전의식? 이런 게 살아있다.. ㅋ 앞으로 행복하게 공부하는 대학생활을 만들어 나가겠다. 

물론 즐겁게 즐기는 시간도 빼놓지 않고! 

아참. 아울러 공강시간에는 무엇을 해야할 지 생각해봐야겠다. 물론 레포트 쓰느라 정신없을 거라고 선배님들이 말씀하시지만~ ㅋ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