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홈페이지와 구글의 만남]
Date 2010.06.01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요즘 무척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구글 리더로 RSS 피드 내용을 손쉽게 구글 크롬 브라우저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 또한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하여 가끔 편집을 하다가 저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는 굳이 USB를 이용하지 않아도 다른 컴퓨터를 이용하여 온라인 상에서 직접 문서를 편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즘 홈페이지와 관련된 서비스 두 개를 시작했는데, 하나가 광고 서비스인 구글 애드센스(adSense)이고 다른 하나는 구글 애널리틱스(analytics)이다. 첫화면부터 부담스럽게 광고가 띄워져 있어서 놀란 방문자들이 있을 것이지만, 걱정 마시라.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니 엄한 곳에 떠있을 뿐. 현재 게시판에는 모두 구글 광고가 달려 있고 첫 화면에는 적절한 크기로 조절하여 애드센스를 달 예정이다.

오늘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방문자 통계를 보았는데, 총 9명의 방문자 (내가 애드센스를 확인하느라 몇 번 왔다갔다 한 것을 빼면 순수 6명?)가 왔다갔다. 애널리틱스의 추적 코드가 첫 화면에 달려 있는데, 별의별 정보를 다 제공해 준다. 방문자 수, 방문자가 머문 시간, 어떻게 사이트에 방문하게 되었는지 (2명은 내 미니홈피의 링크를 통해서 왔다.), 심지어 방문자 컴퓨터가 위치한 도시도 알려 준다. 참고로 이번 9명의 방문자 중 여섯은 서울, 하나는 안양, 하나는 과천, 하나는 의왕이었다. 또 방문자가 어떤 운영체제를 쓰고 어떤 브라우저를 쓰는지도 알려준다. 오, 놀라워라. 싸이월드의 투데이가 싫었던 이유는 단지 '내 미니홈피 사람들한테 인기가 좀 많아'라는 단순 과시용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진짜 어떤 사람들이 왔다갔는지 혹은 어디서 나를 보러 오는지 알 길이 전혀 없이 단순히 몇 명이 왔다갔다가 끝이다. 그러나 구글 애널리틱스는 홈페이지 주인장이 원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해준다. 놀라울 따름이다.

아무튼 구글을 통해 내 홈페이지는 날개를 단 것 같다. 이제 단 한가지 문제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무리 없이 홈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홈페이지 개축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현재의 프레임 사이즈 자동 조정은 구글 크롬에서 지원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난감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아무튼 일단 그건 나중에 생각하자. 구글 짱이다 짱!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