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반드시 대화와 논박을 통해 해결되어야한다고 믿었던 나.


그런데 오늘 그 믿음이 크게 흔들렸다. 세상에는 굳이 건드리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그리고 그 문제로 인해 당사자가 발목이 잡혀 크게 혼쭐이 나든, 혹은 내 바람과는 달리 승승장구하든 신경을 끄는 것이 더 나았을 일이 있었더라는 것이다.


내 지난 7년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조롱당하는 느낌이었다.



For the sake! Of the call!

-fluorF-